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가뭄 때문에… 고구마 꽃 피었네

   
 
 

"올해는 가뭄에게 졌다." 104년 만에 찾아온 혹심한 가뭄에 생존을 위협받던 식물들이 급기야 꽃을 피워냈다. 9일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고구마밭에 나팔꽃을 연상케 하는 보라색 고구마꽃이 모습을 드러낸 것. 실제 고구마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번식이 어려워질 때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심한 가뭄 때문에 매미마저 종적을 감추고 있다. 나무 진액을 먹고 사는 매미가 목이 타들어가는 나무 때문에 번식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매년 여름 소음의 주범으로 낙인찍혔던 매미가 그리워진다.

안봉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전북현대, 세부 잡고 ACLT 16강 진출...여세 몰아 승강 PO 승리 간다

오피니언[병무상담] 병력동원소집 보류대상자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오피니언난 웹툰 작가이다 4

오피니언점술사의 시대

정치일반전북 핵심 사업들 '성장 동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