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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또 터졌다⋯전북현대, 세부 잡고 16강 진출 성공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ACLT H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
지난 원정 경기에서는 6-0, 홈 경기에서는 4-0 대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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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성공한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현대모터스FC가 ACLT H조 5차전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에 좋은 기운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전북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TWO(ACLT) H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다이내믹 허브 세부FC를 4-0으로 꺾었다.

지난 9월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대승이다. 전북현대 선발 명단에는 김창훈, 유제호, 보아텡, 전병관, 이승우, 박창우, 김하준, 구자룡, 최철순, 김정훈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에 최철순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면서 이른 시간 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이승우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이후 전병관이 골망 옆쪽을 낮고 빠르게 찌르면서 2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7분 전진우가 골키퍼가 놓친 공을 침착하게 차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빠르게 달아나던 전북현대는 후반 27분 송민규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세부FC가 따라올 수 없는 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현대는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H조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ACLT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현대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12월 1일에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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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현대 #AC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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