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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생명·한문화 수도' 정부 지원책 필요

道, 올부터 사업 견인할 선도분야 추진 /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등 국비확보 절실

전북도가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추진하는 농생명 수도와 한문화 수도 육성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생명과 한문화 인프라에 창의성을 더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 성장동력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선도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 농생명 산업과 한문화 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보다 활발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도는 우선 새만금지구의 농업용지와 전북혁신도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단지 등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농생명 수도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와 남원 전통문화도시, 전국 최다 무형문화유산 등 다양한 한문화 자산을 토대로 한문화수도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런 가운데 올해부터 당장 농생명 수도와 한문화 수도를 견인할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선도사업의 경우 농생명 수도 분야는 전북과학기술원 설립(4183억원)과 연구개발특구(전주 등 4개 지구 18㎢) 지정 등 연구개발(R&D) 분야가 우선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문화 수도 분야의 경우 K-FOOD 콤플렉스 조성(280억원)과 국립 한문화청소년체험관(500억원)이 추진될 계획이어서 무엇보다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생명 산업과 한문화 산업은 단순히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 아니다”며 “이들 역점사업이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국가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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