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非) 화폐용 금의 상품수지는 5470만달러(약 55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는 2008년∼2012년 내리 흑자를 내다가 지난해 5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비화폐용 금이란 한은이 외화보유액으로 확보하고 있는 물량(104.4t)을 제외하고 투자용이나 전자제품·귀금속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금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민간부문에서 유통되는 금이다.
금 상품수지는 올해 들어 더 나빠졌다.
지난 1∼7월에는 1억860만 달러의 적자를 봤다. 작년 연간 적자의 2배 수준이다. 특히 7월 적자는 5930만 달러로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금은 주로 LS니꼬동 같은 비철금속기업이 구리를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생산량이 미미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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