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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푸른학교,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상 휩쓸어

전북푸른학교(교장 이민우) 학생들이 제7회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호영 학생(고2)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김동희 학생(초6)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김민 학생(고3) 장려상, 김성현(고2)·박하은(중1)·김지훈(중3) 학생이 각각 노력상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독서논술반,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반 활동 등을 통해 책읽기와 글쓰기에 꾸준히 매진했다.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를 읽고 독후감을 쓴 최호영군은 “자신감이 부족하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장애학생들이 읽으면 희망과 용기를 찾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는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내적성장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돼 왔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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