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출신 박헌용(62) 씨가 지난 15일 고향을 찾아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베개와 화장품 등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박 씨는 현재 전주 한옥마을에서 소위 ‘잘나가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박 사장이 전달한 물품은 메모리폼 베개 50개, 화장품(로션) 50개 등 시가 250만원 상당. 그는 잠자리가 편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생각에 메모리폼 베개를, 또 겨울 찬바람에 손과 얼굴 등이 틀 수 있다는 생각에 로션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사장은 축협직원으로 평탄하게 살다가 영농조합, 식당, 막노동 등 다양한 일을 전전하며 한때 굴곡을 겪었지만 지금은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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