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꼰대가 많다. 꼰대란 무엇일까? 사전적의미의 꼰대는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말에서 비롯된 은어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꼰대들을 만나왔다.
예를들면 중학교때 나의 꿈을 뒤로하고 목표없이 공부만을 강요했던 선생님들과 대학은 무조건 졸업해야된다고 조언하는 어른들이 모두 꼰대이지 싶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게되는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서 더 많은 꼰대들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는 수많은 꼰대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사전적 의미의 꼰대는 단순히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에 불과했는데 기성세대 어른들이 마치 자기가 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처럼 나의 삶을 조언하기 시작했다. 이게 꼰대의 시작이다.
이상적인 삶과 현실적인 삶에 대한 갈등에서 비롯되는 나의 고민들은 내가 고민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 정답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턴가 우리는 타인의 조언과 강요에 의해서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나는 중학교 2학년때 공연기획자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막연히 음악이 좋아서 갖게된 꿈이 지금 나의 삶의 방향의 척도가 되었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다. 다만 내 꿈을 믿었고 나를 믿었다. 그리고 나의 실력을 갖추기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공부를 했다.
꼰대들은 대부분 자기의 관점에서 우리를 설득하려 한다.
우리는 아직 나의 무언가를 만들어갈 수 있고 나의 꿈을 꾸기에 충분하다.
모두가 원하는 삶은 다를 것이다. 행복이 우선이 되는 삶 , 금전적 여유가 우선이 되는 삶, 관계가 우선이 되는 삶 등…. 각자 다른 삶의 목표가있다.
나의 삶의 목표를 정하고 주위의 조언에 내 방향을 바꾸는게 아닌 내 방향을 내가 만들어가는 삶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한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믿음과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정답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 정답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주체적인 삶’ 누가 뭐라고 해도 절대 굴하지 않고 나의 실력과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 된다.
이런 이야기속에서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그건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이다. ‘꼰대의 이야기를 듣지않고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라’라는 말이 마음의 문을 닫으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나의 이야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때로는 배워서 도움이 될 부분은 나의 이야기중 일부로 채우고 더 멋진 그림을 그릴 필요도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더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다. 나의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하려고 할 때 세상을 바뀔것이고 우리는 성장할 것이다. 오늘도 나와같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이정로 대표는 다부부컴퍼니 총괄프로듀서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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