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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이 꼽은 전북 핵심과제 1위 '새만금 개발'

신규시책 발굴 여론조사

2020년 전북 대도약을 위해 전북도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 1위는 ‘대통령 임기 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이 꼽혔다.

 

이는 전북도가 (주)한국정보통계에 의뢰해 지난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도정운영 및 핵심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지역발전 과제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 이 조사에서 전북도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응답자의 33.7%가 ‘대통령 임기 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꼽았다.

 

이어 전북투어패스와 4차 산업 연계 문화콘텐츠 개발 19.8%, 종자·식품 등 5개 농생명클러스터를 연계한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 17.5%,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등 탄소산업을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과제가 13%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에 대해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중점과제로 생각하는 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0대가 36.8%, 50대 43%, 60대 이상이 47.4%였다.

 

반면 20~30대에서는 전북투어패스와 4차 산업 연계 문화콘텐츠 개발을 중점과제로 꼽은 비율이 높게 나왔다. 20대는 28.6%, 30대는 29.6%였다.

 

거주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14개 시·군 가운데 절반인 7개 지역에서 새만금 개발을 중점과제로 꼽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주(덕진 32.7%, 완산 29.9%)와 군산(42,1%), 익산(55.9%), 정읍(27.9%), 임실(26.7%), 고창(35.5%), 부안(36.7%)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직업별로는 거의 모든 직업군에서 새만금 개발을 최대 중점과제로 꼽았다. 3차 산업종사자가 46.8%로 가장 높았고, 농림어업 40%, 2차 산업 39.1%, 공무원 34.3%, 전문직 28.6% 순이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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