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이 당무와 정무를 분리하는 이원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된다.
11일 국민의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앙당의 당직자 순환 배치 결정에 따라 도당 사무처장(당무)에 임명된 홍신 전 원내행정기획실 행정국장이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도당은 기존의 정진숙 사무처장과 신임 홍신 사무처장 두 명의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되는데, 홍 처장은 당무를 맡아 주로 회계업무를, 정 처장은 정무를 맡아 내년 지방선거 업무를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서중과 상산고,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한 홍 처장은 현대로템(주) 법무팀 과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팀장으로 정치권과 연을 맺었다. 이후 국민의당 중앙당 총무국 부국장, 제19대 안철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 총무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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