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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저수위용 수상태양광 기술 공유

(주)세기종합환경·K-water 섬진강지사 협약 체결

▲ K-water 섬진강지사와 (주)세기종합환경은 지난 30일 ‘친환경 저수위용 수상 태양광 개발 기술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K-water 섬진강지사(지사장 박한영)와 (주)세기종합환경(대표이사 양기해)은 지난 30일 ‘친환경 저수위용 수상 태양광 개발 기술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30 에너지 정책의 성공과 새만금의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호수가 마른 상태에서 건기파손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선 매립 일체형 태양광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기존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건설 시 주변 민원을 야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 기술은 생태공원과 레저시설을 연동시킬 수 있는 주민 편익시설 설치가 가능해 주민의 반감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 또 일반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햇빛을 차단해 수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반면 이 기술은 공기 순환 펌프를 활용함으로써 적은 에너지를 가지고도 물 순환이 가능하다. 이는 하부에 설치된 수질정화메디아의 수질정화 효과와 인공어초 기능 때문이다.

이 같은 기술력은 전북테크노파크의 R&D연계 기술애로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됐다.

(주)세기종합환경은 전북TP로부터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받아 아이템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

(주)세기종합환경은 파푸아뉴기니·네팔·중국 등에 기술이전을 완료, 지분 50%를 소유한 현지법인 합작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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