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김제에서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김제에 거주하는 A씨(86)가 자신의 집 뒷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검안결과 A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께 열사병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 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0명이며, 지난 16일 남원의 B씨(84), 23일 완주의 C씨(78) 등 모두 3명이 사망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기증, 매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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