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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30분께 장수군 장수읍 황모씨(50)의 한옥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2동 87㎡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9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과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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