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이 전북에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 3사별 5G 기지국 설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중 LG유플러스 5G 기지국이 설치된 곳은 5곳에 그쳤다.
서울·경기·인천·광주·대전에만 기지국이 있고, 전북 등 나머지 12개 시·도에는 기지국이 1곳도 없었다.
LG유플러스 측은 5G망 구축이 초기단계이며 5G망과 4G LTE망을 같이 쓰는 NSA방식을 쓰고 있어 전국적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직 의원은 “정부가 세계 최초 5G 타이틀에만 얽매여 제대로 된 상용화 준비와 검증 없이 서비스를 무리하게 추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측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전북 등 전국 모든 시도에 5G 기지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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