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정에서 방치된 얼음팩을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얼음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맞벌이 및 1인 세대 등의 신선·냉동식품 사용으로 얼음팩 배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재활용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녹색아파트, 소상공인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얼음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내 9개 녹색아파트는 매월 22일을 얼음팩 수거일로 정해 얼음팩 5개당 종량제봉투(20ℓ) 1개로 바꿔준다.
이렇게 모은 얼음팩은 소상공인이나 봉사단체 등에 무료로 제공된다.
녹색아파트는 전주 평화엠코타운·아중부영6차, 군산 한라비발디 1단지, 익산 영등제일4차, 정읍 시기현대아파트, 남원 현대아파트·수창해뜨레, 김제 진우아파트, 완주 이노힐스 등 총 9곳이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얼음팩 재활용 사업이 민간 주도 녹색생활 실천사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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