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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설명서] 암잡는 면역세포 NK세포를 지키기 위한 '림프절 다스리는 운동법'

스틸 = TV CHOSUN 내 몸 사용설명서
스틸 = TV CHOSUN 내 몸 사용설명서

쏟아지는 건강정보 속에서 과연 내 몸에 맞는 정보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신개념 건강정보 프로그램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이번 주에는 평생 암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세포는 매일 매일 3,000억 개가 죽고 그만큼 새로 만들어지는데, 그중 약 4~5천 개의 암세포도 매일 생겨난다. 암세포가 200만 개 정도 증식하면 ‘깨알’ 크기가 되고, 검사상으로 발견되는 암 정도가 되려면, 암세포가 약 10억 개 정도로 증식한 약 1cm의 ‘콩알’ 크기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매일 생겨나는 암세포가 깨알 크기에서 콩알 크기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그렇다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암세포가 암으로 더 커지기 위해서는 기존 혈관에서 뻗어 나가는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혈관 신생’이다. ‘죽음의 혈관’이라고도 부르는 혈관 신생은 가느다란 모세혈관의 형태로 만들어진다. 몸속 구석구석에 생길 수 있는 혈관 신생은 암세포의 독립적인 영양보급로인 셈이다. 그렇다면 암세포의 영양분은 바로 ‘만성염증’이다. 암세포 주변에 만성염증이 존재하면 염증세포에서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 등의 물질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물질들이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몰려오는 면역세포들을 방해해 암의 크기를 키우도록 돕는다.

매일 생겼다 사라지는 암세포! 그런데 우리 몸에는 암세포를 잡는 면역세포가 있으므로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면역세포 중에서 암세포를 잡는데 가장 전문화된 세포는 ‘암 추격자’로 불리는 ‘NK세포’다.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로,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을 포함한 척추동물들이 외부 바이러스감염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면역세포다. 이런 면역세포를 지킬 방법은 우리 몸에 쌓이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하수도구멍’ 역할을 하는 림프절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림프절이라 불리는 면역기관은 겨드랑이를 비롯해 쇄골, 사타구니 등 전신에 걸쳐 퍼져있지만 <내 몸 사용설명서> 에서는 겨드랑이 중에서도 특히 왼쪽 겨드랑이를 공략하는 해서 림프절을 다스리는 운동법을 공개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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