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된 ‘뉴욕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발표하고 관심 있는 기업인과 투자자 개별 상담 등을 실시했다.
뉴욕상공회의소는 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미국 내 매우 영향력 있는 경영인 단체다. 뉴욕 비즈니스 엑스포는 매년 2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새만금개발청은 뉴욕상공회의소와 상호투자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 투자유치 활동 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뉴욕상공회의소 마크제프 회장은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새만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 지역인 버지니아 주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부(Loudoun County Economic Development)에서는 새만금 데이터센터 입주 여건을 설명했다. 개발청은 라우던 카운티 관계자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에 필요한 기술적인 사항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북버지니아 정보기술(IT) 기업협회인 엔브이티씨(NVTC; North Virginia Technology Council)와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기술(IT)산업협회 행사에도 참석해 새만금의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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