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한방직 전주공장을 인수하고 143층 건물높이의 탑 건설과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자광의 신임사장에 전북지역 출신 두형진 부사장(54)이 임명됐다.
29일 자광은 오는 11월 1일자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임원 승진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자광의 숙원사업인 대한방직부지 타워개발사업을 총괄 할 두형진 신임 사장은 “경기가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타워복합개발을 통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두형진 사장은 군산출신으로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 전북은행 부행장으로 퇴임후 지난 5월 자광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한 임원인사는 ▲㈜자광 두형진 사장 ▲㈜자광홀딩스 김종술 사장 ▲전략사업본부 구도경 부사장 ▲재부본부 윤도열 부사장 ▲경영지원본부 정철우 본부장 등이다.
대표이사 사장인 전은수 대표는 임원인사발령이후 자광그룹 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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