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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99% 참여

지난달 31일 마감 후 전국 참여율 평균 99% 이상
교육부, 유일하게 참여 낮은 전북만 추가 모집 조치
도교육청 독려 끝에 도내 142곳 중 141곳 등록 마쳐

속보=전북교육청이 전북지역 사립 유치원들의 ‘처음학교로’(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등록이 저조하자 추가 모집해 참여율을 99%까지 높였다. (1일자 5면)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까지 국공립·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처음학교로’ 등록을 장려했다. 1일부터 온라인 사이트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0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시·도교육청별 집계 결과, 광주지역 국공·사립유치원은 100% 등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평균 99% 이상의 등록률을 보였다.

당초 등록마감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6시까지 전북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67%(144개중 97개원)에 불과했다.

이에 교육부는 이례적으로 전북지역만 이튿날까지 추가 등록을 허용했고,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별 집중 상담을 통해 등록률을 높였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립유치원 142곳(폐원 예정 2곳 제외) 중 141곳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 발표는 11월 26일 오후 3시다. 우선모집(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의 경우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우선모집은 12일 결과 발표를 한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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