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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조병희, 택시기사 "호텔에서 이윤철을 봤다"…돈 번다고 유세 떠는 남편 vs 허구한 날 "돈돈돈"하는 아내

스틸 =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스틸 =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이하 '얼마예요')에서는 '내 무덤 내가 팠지'라는 주제로 '남들은 모르는 내 배우자의 실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남편 남규택이 처음으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안혜상은 가수 김경호의 전 매니저였던 남규택과 24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주변에서 남편 칭찬을 너무 많이 해서였다"라고 말한다. 처음에 딸의 나이가 어려 결혼을 반대했던 부모님도 남규택에게 설득 당해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하지만 결혼 전에는 보고 싶다고 하면 지방까지 내려왔던 남편이 요즘은 쇼핑도 같이 안 간다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남들은 모르는 이윤철의 실체에 대해 폭로한다. 어느 날 술을 거나하게 마신 이윤철과 함께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데, 기사님이 "이윤철을 태운 게 두 번째"라며 "호텔에서 이윤철을 봤다"고 얘기해 당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조병희가 "저도 보셨냐"는 말에 기사님이 "사모님은 아니었다"며 말 끝을 흐렸다고 폭로하자, 이윤철은 벌떡 일어나 "호텔에 중계하러 갔다"고 이상한 변명을 해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몰래 온 손님'이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몰래 온 손님은 "주인공은 창피한 사위다"라고 말문을 열며 주인공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한다. 심지어 몰래온 손님의 배우자까지 등장한다. 주인공에 대한 거센 폭로가 이어져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얼마예요> 의 화제의 코너 '라디오 극장 – 뭐가 문젠데?!'에서는 '경제권을 쥐고 있는 남편'과 '남편에게 생활비를 타 쓰는 전업주부인 아내'의 갈등이 펼쳐진다. 더 좋은 학원으로 바꿔달라는 딸의 말에 아내와 남편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생활비를 좀 더 달라는 아내에게 "눈만 뜨면 돈돈 거린다"며 화내는 남편. 설상가상으로 아들까지 학원에 보내 달라고 해 갈등은 더 깊어진다. 출연자들은 '돈 번다고 유세 떠는 남편'과 '허구한 날 "돈돈돈"하는 아내'를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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