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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인권감독관 신설 관심

법무부, 23일 중간급 검사 보직전보인사 예정

전주지방검찰청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지방검찰청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법무부가 23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중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가운데 전주지검에 인권감독관 보직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는 23일 단행될 인사에서 전주지검에 인권감독관 보직을 새롭게 신설, 전보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현재 전주지검은 형사1부의 부부장 검사가 인권 및 감찰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인권감독관 보직이 신설될 경우 인권에 대한 교육과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 피해자 지원 등 형사1부가 전담해온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검찰청에 설치된 인권센터의 센터장 직도 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독관 자리에는 사법연수원 29기에서 33기 사이의 고참 부장검사 출신 검사가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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