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도대남병원 입원 중 상태가 위독해져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며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A씨(57)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전주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며 위독한 상황에 빠졌다.
이송은 급박하게 이뤄졌다. 환자 상태가 위독해지자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중증환자 이송에 대한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 같은날 11시10분께 전북대병원은 해당 환자의 수용 입원을 결정했고, 이튿날인 25일 환자는 전북대병원에 도착해 현재 음압격리 병상에 입원 중이다.
의료진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충분히 치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상태라고 전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A씨가 위독해지며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청도대남병원 병상 부족으로 이송이 결정된 것 같다.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도내 환자 2명과 이송환자 1명이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중이다.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8실 11병상으로, 전북대 병원이 5실 8병상,원광대병원이 3실 3병상이다. 현재 전북대병원(113번)과 원광대병원(231번환자)에 각각 1명이 입원 중이었고, 25일 이송 환자 1명이 전북대 병원에 입원하면서, 현재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은 5실 8병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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