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모임인 모악산지킴이(회장 김정길)와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11일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환경보전과 숲사랑 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과 등산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합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자고 다짐했다. 또 대형산불을 유발하는 화기소지를 비롯해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습관성 화재유발 행위를 지양하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불법소각 근절, 날림 먼지 예방, 친환경 운전 등을 솔선수범하기로 다짐했다.
김정길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보전해서 아름다운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세먼지 저감운동, 자연환경보전, 숲사랑 운동 결의대회 등 환경보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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