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전주사회복지협회,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등 전주시민공동체 15개 단체가 ‘전주시주민자치회추진협의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 를 발족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시사회혁신센터에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앞두고 전주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준비해야한다”며 “천년의 역사와 문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주민자치회에 온전히 담아내 주민자치·주민주권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전주형 주민자치회’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현재 전국 700여개 읍·면·동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완주 고산면, 군산옥산면, 익산 영등1동 등 3곳에서 운영중이며 전주시는 내년부터 4개 동에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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