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이 비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3일 부임한 이후 첫 현장 행보다.
이 청장은 지난 17일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위치한 덕진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시설 내·외 취약 개소와 폐쇄회로(CC)TV 등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현장 관계자, 관할 진북파출소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특히, 방역당국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합동 점검·단속에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더불어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예방접종센터의 연계 순찰 강화, 방역당국 등과 핫라인 유지로 상황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현장 의료진과 경찰관들의 어려움이 커졌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힘내주기를 바란다”면서 “업무 수행 중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방역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지난 2월 말부터 지역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선별진료소 등 총 654개소 대상으로 지역접종센터(15개소)는 1일 4회 이상, 그 외 백신접종 관련 시설은 1일 2회 이상 관할 지역관서에서 연계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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