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15일부터 산사태·급경사지 등 7개 분야 330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5일간으로 지반 약화로 인해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 등 해빙기에 취약한 산사태취약시설·급경사지·옹벽·절토사면·도로 및 하천 공사현장·문화재 등이다.
도는 점검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꾸려 빈틈없는 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지반상태 △기초부의 균열 △사면의 손상 여부 △사면의 낙석 발생 가능성 △옹벽의 균열·누수 △옹벽·사면의 배수로 이물질 퇴적 유무 △공사현장 안전관리 계획성 작성 △원지반 상태·시공의 적정성 △거푸집·동바리 설치 상태 △문화재 건축물 지반 침하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점검 등이다.
전북도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처리할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사용금지·통제선 설치 등 안전 조치할 방침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 기간 시설물의 붕괴·낙석 등이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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