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운동이 15일 시작되면서 전북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대선주자들이 지방 유세지역으로 전북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조만간 전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대 대선은 이례적으로 혼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3% 전북표심'의 캐스팅 보트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먼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5일 전북을 찾는다.
이날 심 후보는 오전 익산을 찾아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갖고 이후 화학섬유노조전북본부 대표자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전주로 이동해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전주 중앙시장에서 시민을 상대로 유세에 나서게 된다.
호남 공들이기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전북표심 잡기에 나선다.
윤 후보는 16일 오전 전북을 다시 찾아 전주역 앞 마중길 광장에서 유세할 예정이다.
특히 윤 후보의 방문은 지난해 12월 22일과 이달 12일 정책·홍보 열차인 '열정열차'를 탑승하고 온 이후 세번째이다.
이날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대위는 오전 호남정치문화의 상징으로 복원된 전라감영 입구에서, 선대위 당직자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권교체를 위한 전북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한다.
정운천 위원장은 "전북은 지금 정치와 경제, 민생 곳곳에서 시련에 맞닥뜨려있다”면서 “22명의 전북 동행의원들과 함께 전북발전을 위한 굳은 각오와 책임으로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한 첫 유세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선대위 역시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김성주 도당위원장과 김세은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선 승리를 위한 기자회견문 낭독을 시작으로 '대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상임고문과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전주 풍남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선승리 결의와 이재명 후보 지지 호소, 승리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전주 모래내시장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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