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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부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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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김상곤, 김성수, 김종규(왼쪽부터 가나다순)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안군수 선거는 최훈열 전북도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권익현 부안군수(60),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농업정책위원장(51),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60), 복당한 김종규 전 부안군수(70) 등 4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다. 

 4명의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어서 벌써부터 당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먼저 권익현 군수는 민선 7기 부안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사상 처음으로 예산 7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세워 재선 가도에 나섰다. 

권 군수는 “부안의 미래 100년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는 민선 8기 비전으로 대한민국 3대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육성, 미래 100년 자족도시 부안, 수소·해상풍력 등 2대 그린뉴딜 탄소중립 도시, 부안사랑 경제살리기 민생 활력, 7전8기 기회 주는 청년친화 도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재선을 통해 군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농어민위원장은 △스마트농어촌혁신농정 구축 △부안군민 민생경제 활성화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 △문화·예술·관광복합도시 구축 △새만금 게이트웨이 관광레저용지 조성 등 5대 혁신 과제를 바탕으로 부안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김 위원장은 “부안군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실천하는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농어촌의 양극화, 청년실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로 역동하는 부안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 부안 경제를 살려 살맛나는 부안을 만들겠다”며 지지기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성수 전 군의장은 부안군의회 제4대 부의장과 제5대 의장으로 활동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처리하며 강한 추진력을 검증받았다”고 자부하는 그는 30여 년 간 중소기업을 경영하며 쌓은 풍부한 실물경제 경험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활발한 대민 소통으로 다져진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김 전 의장은 격포∼위도 간 연육교를 건설, 천혜의 관광자원인 위도를 개발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키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새만금 부안지역 3권역에 관광기반시설을 두텁게 구축해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명소로 만들고, 어르신 사회 안전망 확충과 맞춤형 정책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경제가 살아서 지속 성장하는 부안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종규 전 군수는 ‘부안을 새롭게, 군민을 즐겁게’라는 비전으로 △청춘을 품다-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창업·산업·일자리 지원 △부안군민의 소득증대-소득 연계사업 중점 설계와 벼 2모작 개량 등 공약을 내놓았다.

또, △국가사업에 적극 참여-새만금개발·해상풍력·수소산업·철도개설 △지방세외 수입 증대-대단위 신재생에너지·골프장·관광산업 적극적 유도 등 정책으로 부안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김 전 군수는 “지난 4년을 뒤돌아보며 군민들께서 진짜 일꾼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일 잘하는 김종규가 부안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제25회 새만금세계스카우트대회, 노을대교, 해상풍력, 골프장 등 혜택이 군민에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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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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