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급격한 확산으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생활치료센터와 치료병원 입소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피난안전 확보를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치료병원 1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격리시설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 있는 입소자들의 화재 피난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생활치료센터 등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 △병실 내 피난안내도 설치 △화재예방순찰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환자의 화재 피난안전 확보를 위해 각 시설별 안전한 장소를 피난안전구역으로 지정토록 지도하고, 화재 피난경로를 담은 피난안내도를 설치하는 등 피난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며 생활치료센터 등 입소자가 증가하는 만큼 다각적인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입소자 피난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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