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는 지난 13일 진안군 성수면 소재 다문화가정 농가에 10여 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고추모종 식재 작업을 펼쳤다.
진안군 성수면 오지에서 밭농사를 일구는 유모씨는 “도시와 달리 이런 시골에서는 웃돈을 주어도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 힘들었다"면서 "농번기에 매번 법무부에서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주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국민공모제를 통해 매년 3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 내 고령·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작물재배·수확 등 영농지원 및 자연재해피해 복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중 상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황남례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 적재적소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인력난에 시름하는 우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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