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참모들에게 “추가경정예산안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스스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국가 전체를 보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 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많이 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이달 21일로 예정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도 철저히 해 줄 것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관계 부처와 재외공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며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에게 매주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보고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부·울·경’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는 지난 11일 취임 후 첫 회의와 달리 모두발언 공개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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