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관영·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6·1 지방선거 후보자,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정책선거를 통한 선거문화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일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7일 전북일보사에서 '6·1 지방선거 후보자,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과 김기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김관영·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책선거를 약속한 첫 자리로,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과 전북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북일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여야 지사 후보들은 6·1 지방선거를 '정책으로 경쟁하는 바르고 깨끗한 선거'로 이끌기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을 상호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정책선거와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 제시 및 실천 △정책선거를 위한 공정보도 △매니페스토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정당과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권자가 후보자의 자질과 정치 역량,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은 "진정한 민주주의 완성과 바람직한 지역 발전은 정책 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당과 후보자 정책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일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6·1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도지사 후보, 교육감 후보 등 각 부문 주요 공약을 총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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