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등 7개 단체는 28일 전북도청 잎 도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생존권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기름과 비료를 비롯한 각종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상승하며 농가경제가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농어민, 축산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식량생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농어민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경제개발 정책만 위주로 내놓는 것이 아닌 농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막대한 농가부채가 농민의 삶을 더욱 옥죄어 올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 당장 어떠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농민들이 내년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긴급 대책으로 영농기인 10월까지 농축산업 긴급재난지원금을 농가당 25만 원씩 매달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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