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사업’과 관련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을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연구원에서는 도내 매개체 관련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감시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올해에도 도내 5개 시·군에서 참진드기 및 설치류를 채집해 종 분류 및 병원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매개 모기 감시를 통해 매개체 감시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기존에 진행하던 모기, 참진드기 감시와 더불어 질병관리청과 함께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발생 감시를 새롭게 시작해 우세 매개 종 분포에 따른 쯔쯔가무시증 감염률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매개체 감시를 강화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매개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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