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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8시께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9개 동 중 4개 동(1566㎥)이 불에 타면서 닭 3만 6000여 마리가 폐사해 7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40명을 투입해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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