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전북소방본부가 청소년 이용시설 466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는 다음 달 17일까지 영화관, PC방 등 청소년 및 아동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466곳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현장행정과 불시 화재안전조사, 나홀로 아동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 청소년·아동 안전의식 향상 화재예방 홍보,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이다.
특히 주요대상 34개소에 대해서는 13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기준 및 안전교육 등 준수여부, 비상구 폐쇄, 내부구조 변경 등 피난 상 장애 여부 확인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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