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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주 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 시작…장비 진입로 확보

전주시는 철거 장비의 진입로 확보를 위해 야구장 일부 철거공사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인접 거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펜스와 비계 등을 설치했다.

철거 장비 진입로는 인근 중학교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 방학 기간 먼저 철거를 시작했다.

야구장 내에 장비가 들어선 뒤에는 CCTV를 설치해 현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6월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이다.

전주시는 야구장 철거를 마친 뒤, 부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지역축제 등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은 지난 1963년 지어진 뒤, 지난 1981년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된 후 40년간 자리를 지켰다.

최근에는 시설물 안전 등급이 D등급으로 분류되면서 본부석과 관람석의 사용이 전면 폐쇄됐다. 

관련기사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본격 철거…마이스산업 집적단지 조성 '신호탄'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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