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곳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10명)가 나선 전주을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까지 전주시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주을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 22%, 최형재 후보 18%,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14%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이덕춘 후보가 11%를 기록했으며 다른 후보들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민주당 소속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양경숙 후보는 8%, 고종윤 4%, 박진만 4%, 성치두 3%, 여운태 2%, 자유통일당 소속 오삼례 1%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후보는 1%, 없다 6%, 모름·무응답은 6%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강성희 후보(22%)와 최형재 후보(21%)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서 1%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14%로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최형재 후보가 28%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이덕춘 후보는 15%로 뒤를 이어 두 후보 간 격차는 13%p다.
후보 선택 기준을 보면 강성희 후보 지지자의 37%가 ‘정책과 공약’을, 최형재 후보 지지자의 38%가 ‘정책과 공약’이라고 응답했고, 정운천 후보도 41%가 ‘정책과 공약’을 꼽았다.
비례대표 투표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5%로 가장 높았고 진보당 8%, 국민의힘 7%,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5%, 정의당 4%,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이 4%를 기록했다.
그 외 정당·단체 2%, 투표할 정당·단체 없음 13%, 모름·무응답이 3%다.
신당 후보에 대한 전체적인 지지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 지지 여부는 ‘그렇지 않다’고 밝힌 응답자가 74%,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1%다.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지지 여부는 ‘그렇지 않다’가 76%,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2%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6%,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5%,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이 4%를 기록했다.
그 외 정당·단체 2%, 지지 정당·단체 없음 12%, 모름·무응답은 2%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30일
조사대상: 전주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선거구별 506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 익산갑 18.3%, 익산을 13.4%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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