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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여론조사]정읍고창-재기 다짐 유성엽, 윤준병 앞서

전북일보·KBS전주방송총국, 4·10 총선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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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가나다순) 권희철·안제륭·유성엽·유재석·윤준병·정후영·황치연 후보

전현직 간 대결로 치러지는 정읍고창 선거구는 선출직 공직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도전자였던 윤준병 후보가 현역 의원이었던 유성엽 후보를 꺾고 승리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반대로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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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유성엽 후보가 윤준병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전체 후보 적합도를 보면 유성엽 후보가 52%, 윤준병 후보가 38%로 유 후보가 14%p 높았다. 유재석 후보는 2%, 권희철·정후영 후보가 1%, 안제륭·황치연 후보는 0%였다. 지지 후보 없음은 3%, 모름/무응답은 4%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의 경우 유성엽 후보가 52%, 윤준병 후보가 40%로 두 후보의 격차가 2%p 좁혀졌다. 그러나 안제륭·정후영 후보를 제외한 5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유성엽 후보가 52%, 윤준병 후보 37%로 이들의 차이는 15%p를 기록했다.

유성엽 후보와 윤준병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들은 모든 적합도 조사에서 한 자릿 수에 그쳤다.

지역별로 유성엽 후보와 윤준병 후보를 선호하는 곳에 차이가 있었다. 유성엽 후보는 정읍이 56%(고창 44%)로 높은 반면 윤준병 후보는 고창이 48%(정읍 33%)로 높았다.

두 후보를 선택한 기준도 대조를 이뤘다.

유성엽 후보는 경력과 전문성(42%), 정책과 공약(26%), 도덕성(20%) 순이었으며, 윤준병 후보는 정책과 공약(49%), 도덕성(20%), 소속 정당(16%) 등의 순이었다.

권희철 후보는 정책과 공약(57%), 안제륭 후보는 경력과 전문성(100%), 유재석 후보는 정책과 공약(48%), 정후영 후보는 경력과 전문성(40%), 황치연 후보는 도덕성(52%)을 각각 가장 높게 평가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78%로 다른 당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의힘과 이준석 참여 정당이 4%로 같았으며, 정의당 3%, 이낙연/민주당 탈당의원 참여 정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이준석 신당 후보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73%는 '부정적', 18%는 '긍정적'이었다.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후보 지지 여부는 78%가 '부정적', 14%는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31일~2월 1일

조사대상: 정읍고창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500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회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정읍고창 19.2%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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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정읍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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