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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사

하루 한 대 이상⋯정태삼 기아 전주지점 영업이사 '판매왕'

10년 동안 상위권⋯전국 1위 '판매왕' 처음
지난해 468대 판매, 하루에 1.3대꼴 판매
"고객이 최우선⋯인연 소중히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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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삼 전북 전주지점 영업이사

전북 최초 기아 영업이사로 알려진 정태삼(56) 기아 전북 전주지점 영업이사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해 기아 '판매왕'에 등극했다.

최근 10년 동안 기아 판매 상위 10명 명단에 아홉 차례 이름을 올린 정 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동시에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 올해 새롭게 신설한 EV(전기자동차) 판매왕 부문에서도 전국 판매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정 이사가 판매한 차량 대수는 468대다. 혼자서 하루에 1.3대꼴로 차량을 판매한 것이다. 지난 1992년에 입사한 정 이사는 지난해까지 32년 동안 591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말단 영업사원으로 시작한 정 이사는 기아에서 영업이사 제도를 도입한 후 전북 최초로 영업이사가 된 세일즈맨 성공 신화를 남기고 기아 판매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전북 최초로 영업이사로 임명된 후 정 이사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것이 영업이사로 승진한 비결이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보일 수 있는 진솔한 영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인연 하나하나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소중히 생각하는 정 이사다.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판매자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진심으로 고객을 마주했던 것이다.

기아 판매 상위 명단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려 판매왕으로 인정받고 영업사원을 의미하는 오토 컨설턴트 최고의 명예인 그레이트 마스터에 등극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정 이사는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었다. 앞으로도 고객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판매왕'은 오토 컨설턴트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연간 최다 판매 1∼10위 직원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16일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를 연 기아는 판매 우수 직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을 함께 초대하고 만찬 행사와 이틀 간의 가족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재충전의 기회를 선물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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