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새만금 부지 도심항공교통 경쟁력 충분”

- 새만금청, ‘도심항공교통 적용 방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

image
최원철 한양대 교수가 23일 새만금개발청이 개최한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부지가 도심항공교통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에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3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동향과 새만금 적용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원철 한양대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최 교수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정의, 국내외 산업동향, 새만금 적용방안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 교수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친환경적인 산업 발굴이 중요하다”면서 “새만금의 광활한 부지 등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면 도심항공교통 산업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전남 고흥에 1단계 실증사업과 올해부터 내년까지 수도권 도심에서 2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교수는 “새만금도 실증을 위한 연구소와 생산 공장을 유치하고 관광레저용지를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자율형 자동차 및 해양무인이동시스템 실증사업과 더불어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적극 유치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육해공 신이동체의 중심지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완주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관영 지사 완주-전주 통합 추진 규탄"

군산막말 이어 고성까지 '막 나가는 시의원'… 의장단 마저 통제력 ‘상실’

고창고창군, '2024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정치일반전북자치도공무원노조, 2024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5명 시상

사건·사고부안 단독주택에서 화재… 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