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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콘퍼런스] “전통 무예 ‘태권도’ 문화유산 가치 커”

-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콘퍼런스’ 열려
- 최재춘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등 200여명 참석
- 대한민국 전통 무예인 ‘태권도’ 인류무형문화유산 가치 조명
- 정동영 국회의원 임진각 한마음 대축제 대회장 임명패 수여
- 오학수 원광대 명예교수 태권도 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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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가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욱 기자

대한민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을 거듭한 가운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은 한목소리로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날 컨퍼런스 주제발표는 정순천 ITF 공보위원과 진진용 중국 청두체육대학교 교수, 황종환 전북향토지식재산세계화 단장, 장지 중국 광시사범대학 교수 등이 나섰다.

정순천 ITF 공보위원은 “태권도는 남북이 공동으로 이미 세계화된 것이다. 남에서 스포츠 위상으로서의 문화와 북에서 계승발전 시킨 무도적 가치의 문화가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성균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 박용근 전북자치도의원, 송남정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 김산 전북대 체육연구소 교수, 하명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사무처장(영산대 태권도학과 교수), 손나래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한류 문화의 중심인 태권도가 세계인들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최재춘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을 비롯해 정동영 국회의원과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전북애향본부 총재), 백성일 부사장,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송현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부의장, 곽정현 한국무예학회 회장, 이백수 태권도 국제협력단 이사장,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 및 태권도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춘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은 개회사에서 “태권도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이자 문화로 더욱 성장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기키 위한 컨퍼런스가 전주에서 열렸는데 전북특별자치도가 향후 태권도의 성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태권도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세계인들에게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가 확실한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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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가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는 카드 섹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조현욱 기자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정동영 국회의원의 ‘임진각 한마음 대축제’ 대회장 임명패 수여식과 함께 태권도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문화유사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오학수 원광대 명예교수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아울러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는 카드 섹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관련기사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콘퍼런스] 종합토론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 주제 발표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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