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이 추진하는 '기업 속으로 프로젝트'가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척척 해결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이 기업 속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1분기에 접수된 애로사항 87%를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도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경진원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기관이라는 철학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원 내 팀에서 분기별 1회, 회당 3개 내외의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진원은 올해 1분기 37개의 기업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7개의 기업으로부터 인사 노무·법률 법무·자금 융자·판로 수출·기술/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2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다. 이중 36건은 자체적으로 처리했다. 나머지 6건 중 2건은 타 기관에 연계됐으며 4건은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의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사항으로 분류됐다.
윤여봉 원장은 "기업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바로 해결해 준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해 기업 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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