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2년간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 또는 수소 매출실적을 보유하며, 수소전문 기업으로의 선정 가능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말한다.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1차 서류평가, 현장 및 발표 심사를 거쳐 14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비나텍 △(주)플라스틱옴니엄 △(주)비나에프씨엠 △㈜테라릭스 △㈜가온셀 △㈜아헤스 △㈜한국에너지기술단 △㈜우남기공 △㈜성현 △㈜대우전자부품 △㈜가야미 △㈜넥스트에너지 △㈜바이오램프 △모나주식회사 등이다.
이들 기업은 수소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개별 기업 상황에 맞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위한 패키지형 지원을 받게 된다.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국내 최대 수소박람회 'H2 MEET'에 전북도 공동관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도는 예비수소전문기업이 소재한 시군과 협력해 우수 아이디어의 제품화・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 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훈 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기업과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내 수소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소산업 네트워크를 구축, 지속적으로 도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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