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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가 고(故) 장진영 영화배우와 부친인 장길남 이사장의 육영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10일 계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2024학년도 1학기 계암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수혜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노준 총장은 고인이 된 장길남 이사장과 장진영 영화배우의 육영사업을 소개한 뒤 김민주(소방방재학과 3년) 학생 외 4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노준 총장은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는 고인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과 국가를 빛내는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우석대는 매년 장길남 이사장과 장진영 영화배우의 기일인 5월과 9월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운암면에 자리한 장진영 기념관과 계암장학회를 찾아 묘소 참배와 헌화, 기념관 정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