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대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이 26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기본에 충실한 책임을 다하는 군산경찰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경찰이 상대하는 모든 주민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이니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인 검거와 처벌에 중점을 둔 응보적 경찰 활동보다는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김제 출신으로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고창경찰서장, 전북청 형사과장, 전북청 112치안종합상황팀장, 전남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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