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사격부가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2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김예진·김나현(이상 스포츠지도학과 4년)·한승현(체육학과 2년)·김나경(체육학과 1년)은 여대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18점을 기록, 한국체대(1713점)와 충북보건과학대(1701점)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한승현은 여대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238.1점을 쏴 손예진(충북보건과학대 236.6점)과 양지인(한국체대 217.3점)을 제치고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도 여대부 50m 소총 3자세에서도 김정연(스포츠지도학과 4년)·천세영(체육학과 4년)·김정연(체육학과 3년)도 단체전 2위에 올랐다.
김성민 사격부 감독은 “체력과 정신력 집중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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