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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기 연구인력 찾아드려요"…전북대서 '중소기업·연구인력 매칭데이' 행사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지원사업 선정
40여 중소기업·유관기관 참여 부스운영 등 통해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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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소기업 연구인력 매칭데이 행사가 10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가운데 한 강연자가 특강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중소기업에 연구 인력을 연결해 주는 '중소기업·연구 인력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전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현장 맞춤형 연구 인력을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기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27년까지 36억 원을 지원받아 전북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과 맞춤형 연구 인력을 매칭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R&D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북대 진수당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 지역 연구소를 비롯해 4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업 발대식, 기업과 연구 인력, 유관 기관 간 간담회, 취업 트렌드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연구 인력 매칭 우수 중소기업으로 ㈜비나텍, 대우전자부품, ㈜올릭스, ㈜오디텍 등이 사례 발표를 했고, 기업 상담 부스와 현장 면접이 진행돼 우수 연구 인력들이 실제 지역 중소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경수 센터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자체 연구개발 및 연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인력의 양성과 채용의 연계를 포함하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거점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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