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 벤처기업인 테라릭스㈜는 국내 최초로 주력 생산 제품인 공랭식 연료전지 기술 기반의 정격 출력 1.5kW급 이동형 수소 발전기가 유럽 인증(CE)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라릭스는 2019년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고분자전해질 수소연료전지 기술로 창업한 6년 차 벤처 기업이다. 2022년 전북 최초 아기 유니콘 기업, 지난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금까지 173억 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한 데 이어 전북·부안군·테크노파크의 지원 하에 드론 파워팩 개발 등 R&D 사업을 수행했다.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유럽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개발 생산한 제품의 기술성과 안전성에 대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E인증을 받은 제품은 정격 출력 1.5kW(최대 출력 2kW)급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다. 냉장차, 고소작업차와 같은 소형 특장차의 작업용 전원, 소형 물류·운반 장비와 카트 등의 구동 전원, 가정용 비상 발전기와 같은 특수 목적을 기반으로 한다. 잦은 충전 횟수나 장기 운전에 어려움이 있는 배터리 틈새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근 배터리 화재와 같은 폭발 위험성이 거의 없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자치도 지원 하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76억 원을 투자해 진행 중인 전북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부안군 수소도시 사업에 해당 제품이 적용된 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는 "2026년 IPO를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이를 위해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버스·트럭·중대형·선박에 적용 가능한 200kW급 대용량 수냉식 연료 전지 스택 출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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