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1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지원은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 신규 보증 지원 △대환자금 및 상환 유예 350억 원을 포함한 총 7건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북신보는 보증 처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자금 지원의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저리 융자에 필요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전북신보는 지난해 1조 원의 보증 공급을 넘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의 보증 공급 목표를 세우고, 경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위한 ‘보듬자금 특례보증’은 1350억 원에서 28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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