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 공모에서 무주군과 순창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에 스마트 도시안전망이 구축돼 한층 강화된 도민 안전망이 마련될 전망이다.
현재 전주와 군산을 포함한 도내 10개 시·군은 이미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진안과 장수는 올해 7월, 무주와 순창은 연말까지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무주군과 순창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원과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안전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영상 정보를 공유하며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119 긴급출동 및 재난 현장영상 지원 등이 포함돼 화재나 범죄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현장 정보 제공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으로 전북 전역에서 사건·사고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대응력이 한층 강화되고, 범죄 예방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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